RT @chan2030: 용자!!ㅋㅋ #88vote RT @hytal082 어제 명동예술극장앞에서... "떡검아! 내가 니들 장모다!! -역삼동 서진룸싸롱 김마담" 통쾌한 퍼포먼스 http://twitgoo.com/pxikp
* <김경원의 종횡무진>은 한명숙님의 홍보를 위해 마련되었사오니, 펌해주시고 널리 홍보를 바랍니다.
"떡검아! 내가 니들 장모다" -권력에 대한 민주적 통제-
Posted at 2010/04/29 14:59// Posted in 국민주권시대/정치/사회 Posted by 도시농부희망농사

"떡검아! 내가 니들 장모다!" -강남 서진룸싸롱 김마당-
MBC PD수첩 <검찰과 스폰서> 방영이후
국민들의 검찰과 권력에 대한 불신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룸싸롱 회식문화 개선, 검찰내부감사 철저 등 개선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사태의 핵심을 비껴나서 변죽만 때리는 모양새다.
검찰개혁의 절호의 기회가 왔다.
천안함 영결식, 지방선거 등 대형이슈에 묻혀질까 걱정스러운 눈길도 많지만...
때마침 일본에서 오자와 이치로 민주당 간사의 불법정치자금 의혹에 대한 재수사 결정이 났다.
검찰심사회라는 소위 "시민검찰"의 힘이었다.
대한민국이 따라 배우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대한민국 검찰개혁의 핵심은
국민으로부터 통제받는 검찰을 만드는 것이다.
민주적 통제, 국민적 통제를 벗어난 권력은 부패할 수 밖에 없음을
역사와 현실이 증명하고 있다.
국민에 의한 민주적 통제는
이제 검찰, 경찰 뿐만 아니라 정부,국회의원에게 확대되어야 한다.
MB심판, 선거연합, 후보단일화, 투표참여를 넘어
2010년 6월 2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진보적 생활인 모두가 고민해야 할 새로운 패러다임이지 않을까?
"권력에 대한 국민의 민주적 통제"
http://blog.ohmynews.com/peoplepower/329193
장모님께서 명동에 나가셨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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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iasportage.net/bbs/bbs.php?id=free_bbs&no=8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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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sage: 명동에 나타난 검사 장모ㅡㅡ 야들아 잘 좀 해라 니네 쌀롱 장모님 비오는 날 나오셨다ㅡㅡ
2 weeks ago via furtiv
스폰서 검사’ 폭로 정씨 조사 거부
ㆍ재판준비·건강 이유로 29일중 다시 대면 조사
ㆍ사법처리 회의론 ‘솔솔’
검사들의 향응 및 성접대 파문을 조사 중인 검찰 진상조사단이 접대 사실을 폭로한 건설업자 정모씨(51·구속 수감 중)에 대해 면담조사를 시도했지만 정씨가 거부해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검찰의 요청으로 정씨가 재구속된 이후 진상조사단의 조사가 차질을 빚으면서 진실 규명에 대한 전망을 흐리고 있다.
28일 검찰과 정씨의 변호인 등에 따르면 조사단은 전날 정씨를 면담조사할 계획이었지만 조사 장소 등을 놓고 의견이 엇갈려 이뤄지지 않았다. 정씨는 오는 30일에 있을 자신의 형사재판 준비와 건강 악화 등을 이유로 구치소 내에서 조사 받기를 원했다. 구치소에 영치한 진정자료를 찾아야 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반면 검찰은 진상규명위원회의 방침에 따라 영상녹화 시설이 구비돼 있는 부산고검에서 조사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정씨 변호를 맡고 있는 정재성 변호사는 “재판 준비 때문에 이르면 29일부터나 조사에 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사단은 29일 부산고검 조사실에서 변호인 입회 하에 정씨를 상대로 첫 대면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조사단은 정씨가 검사 접대 내역을 적어 놓은 다이어리 5권을 확보해 분석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다이어리에는 정씨가 1984년부터 부산·경남 지역의 검사 등에 대한 접대 날짜, 수표 번호와 접대액, 이들의 근무처, 연락처 등이 자세히 적혀 있다. 조사단은 분석 결과 등을 종합해 전·현직 검사를 포함한 관련 대상자들을 선정, 사실관계 확인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의혹이 제기된 검사들에 대해 사법처리가 법적으로 가능할지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나오고 있다. 조사단은 “공소시효 없이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현행 형사소송법상 관련 공소시효가 5년인 점 때문에 사실상 법적인 처벌은 불가능하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정씨가 폭로한 의혹들은 대부분 2003년 이전 내용들이다.
또한 법원으로부터 계좌추적이나 통신내역 조회 등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는 데도 이 부분이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 경향신문 & 경향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ㆍ사법처리 회의론 ‘솔솔’
검사들의 향응 및 성접대 파문을 조사 중인 검찰 진상조사단이 접대 사실을 폭로한 건설업자 정모씨(51·구속 수감 중)에 대해 면담조사를 시도했지만 정씨가 거부해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검찰의 요청으로 정씨가 재구속된 이후 진상조사단의 조사가 차질을 빚으면서 진실 규명에 대한 전망을 흐리고 있다.
28일 검찰과 정씨의 변호인 등에 따르면 조사단은 전날 정씨를 면담조사할 계획이었지만 조사 장소 등을 놓고 의견이 엇갈려 이뤄지지 않았다. 정씨는 오는 30일에 있을 자신의 형사재판 준비와 건강 악화 등을 이유로 구치소 내에서 조사 받기를 원했다. 구치소에 영치한 진정자료를 찾아야 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반면 검찰은 진상규명위원회의 방침에 따라 영상녹화 시설이 구비돼 있는 부산고검에서 조사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서울 명동에서 한 연극인이 향응을 제공받은 ‘스폰서 검사’를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김문석 기자
조사단은 정씨가 검사 접대 내역을 적어 놓은 다이어리 5권을 확보해 분석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다이어리에는 정씨가 1984년부터 부산·경남 지역의 검사 등에 대한 접대 날짜, 수표 번호와 접대액, 이들의 근무처, 연락처 등이 자세히 적혀 있다. 조사단은 분석 결과 등을 종합해 전·현직 검사를 포함한 관련 대상자들을 선정, 사실관계 확인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의혹이 제기된 검사들에 대해 사법처리가 법적으로 가능할지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나오고 있다. 조사단은 “공소시효 없이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현행 형사소송법상 관련 공소시효가 5년인 점 때문에 사실상 법적인 처벌은 불가능하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정씨가 폭로한 의혹들은 대부분 2003년 이전 내용들이다.
또한 법원으로부터 계좌추적이나 통신내역 조회 등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는 데도 이 부분이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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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검찰 개혁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2010 05/11ㅣ위클리경향 874호
이근행 노조위원장이 단식농성에 들어가는 등 강도를 높여 가고 있는 MBC 파업은 큰 힘을 얻었다. 연보흠 MBC 노조 홍보국장은 “MBC를 왜 지켜 내야 하는지, 「PD수첩」이 왜 존재해야 하는지를 확실하게 입증했다”면서 “MBC 파업에서 중요한 변곡점이 됐다”고 밝혔다. 파업에 참여하고 있는 노조원들의 자긍심이 높아진 것을 물론 여론의 가시적인 성원도 두드러진다. MBC 파업을 지지하는 외부성금이 크게 늘었다. 연 국장은 “보도 이전에는 MBC 내부 성금이 중심이었다. 보도 이후 하루 50~100여 명의 시민 성금이 답지하고 있다. 성금액수는 몇 만원에서 50여 만원까지 다양하다. 날마다 통장정리를 해야 할 정도다. (4월 30일 현재) 1억원을 넘어섰다”면서 “거리 선전전에서도 시민들의 호응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포털 사이트 다음에 개설돼 있는 ‘힘내라 MBC’ 카페 또한 방송 이후 방문자 수가 3배 가까이 급증했다.
검찰에 대한 민주적 통제 확보해야
진보 진영에서는 어김없이 검찰 개혁 논의가 나왔다. 4월 27일 오후 국회 의정회관에서 진보신당 주최로 열린 검찰개혁 토론회가 대표적이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검찰 개혁의 과제를 크게 일곱 가지로 제시했다. 핵심은 정치권력으로부터의 검찰 독립과 검찰에 대한 민주적 통제를 제도적으로 확보하는 것이다. 우선 법무장관을 통해 정치권력이 검찰에 미치는 영향력을 차단해야 한다. 검찰은 형식적으로는 법무부와 분리돼 있지만 인사와 조직, 예산이 법무부 관장 사항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정치적 입김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이를 위해 검찰 인사위원회를 현행 고위직 검찰 중심이 아닌 100% 외부 인사로 충원해야 한다고 한 교수는 지적했다. 한 교수는 또 검사장 주민선출제 도입, 개별검사의 독립성을 위축시키는 검사동일체 원칙의 수정, 기소독점권의 폐해를 막기 위한 특별검사제 또는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도입, 공판 중심주의 및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조정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토론회에는 삼성의 검찰 로비를 폭로한 김용철 변호사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 변호사는 이날 토론회에서 검찰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현재 이 사건 진상조사단장은 채동욱 대전고검장이다. 김 변호사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검찰을 조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단정했다.
“지금 검사들이 1000명이 넘는데 한 번도 함께 일해 본 적 없는 검사들 집에 숟가락 몇 개 있는지, 성격까지 다 안다. 잦은 회식으로 주량, 흡연 여부, 세수는 어디서 하는지까지도 안다. 그런 처지에 엄정한 칼을 들이댈 수 있겠는가. 조직에 엄정한 칼을 들이대는 사람은 조직에서 살아남지 못한다.”
ㆍ‘검사와 스폰서’ 후폭풍, 진상규명위 조사 실질적 성과 주목
4월 20일 MBC 「PD수첩」 ‘검사와 스폰서’ 보도의 여파가 우리 사회 곳곳에 넓게 퍼지고 있다.
당사자인 검찰은 누리꾼의 조롱 대상이 되면서 새로운 별명을 얻었다. 그동안 한국 누리꾼들은 부조리한 현실을 발랄한 풍자로 비판해 왔다. 이들은 방송이 채 끝나기도 전에 새로운 신조어를 만들어 냈다. 이른바 ‘섹검’이다. 일부 검사들이 스폰서로부터 성 접대를 받은 사실을 비꼰 것이다. 이로써 검찰은 ‘떡검’ ‘견찰’ 등에 이어 또 하나의 오명을 추가했다.
4월 20일 MBC 「PD수첩」 ‘검사와 스폰서’ 보도의 여파가 우리 사회 곳곳에 넓게 퍼지고 있다.
당사자인 검찰은 누리꾼의 조롱 대상이 되면서 새로운 별명을 얻었다. 그동안 한국 누리꾼들은 부조리한 현실을 발랄한 풍자로 비판해 왔다. 이들은 방송이 채 끝나기도 전에 새로운 신조어를 만들어 냈다. 이른바 ‘섹검’이다. 일부 검사들이 스폰서로부터 성 접대를 받은 사실을 비꼰 것이다. 이로써 검찰은 ‘떡검’ ‘견찰’ 등에 이어 또 하나의 오명을 추가했다.

검사들의 향응 및 성 접대 파문을 조사할 진상규명위원회의 첫 회의가 열린 4월 27일 성낙인 위원장(왼쪽)과 위원들이 서울고검 13층에 마련된 회의실로 들어서고 있다. |김문석 기자
이근행 노조위원장이 단식농성에 들어가는 등 강도를 높여 가고 있는 MBC 파업은 큰 힘을 얻었다. 연보흠 MBC 노조 홍보국장은 “MBC를 왜 지켜 내야 하는지, 「PD수첩」이 왜 존재해야 하는지를 확실하게 입증했다”면서 “MBC 파업에서 중요한 변곡점이 됐다”고 밝혔다. 파업에 참여하고 있는 노조원들의 자긍심이 높아진 것을 물론 여론의 가시적인 성원도 두드러진다. MBC 파업을 지지하는 외부성금이 크게 늘었다. 연 국장은 “보도 이전에는 MBC 내부 성금이 중심이었다. 보도 이후 하루 50~100여 명의 시민 성금이 답지하고 있다. 성금액수는 몇 만원에서 50여 만원까지 다양하다. 날마다 통장정리를 해야 할 정도다. (4월 30일 현재) 1억원을 넘어섰다”면서 “거리 선전전에서도 시민들의 호응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포털 사이트 다음에 개설돼 있는 ‘힘내라 MBC’ 카페 또한 방송 이후 방문자 수가 3배 가까이 급증했다.
검찰에 대한 민주적 통제 확보해야
진보 진영에서는 어김없이 검찰 개혁 논의가 나왔다. 4월 27일 오후 국회 의정회관에서 진보신당 주최로 열린 검찰개혁 토론회가 대표적이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검찰 개혁의 과제를 크게 일곱 가지로 제시했다. 핵심은 정치권력으로부터의 검찰 독립과 검찰에 대한 민주적 통제를 제도적으로 확보하는 것이다. 우선 법무장관을 통해 정치권력이 검찰에 미치는 영향력을 차단해야 한다. 검찰은 형식적으로는 법무부와 분리돼 있지만 인사와 조직, 예산이 법무부 관장 사항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정치적 입김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이를 위해 검찰 인사위원회를 현행 고위직 검찰 중심이 아닌 100% 외부 인사로 충원해야 한다고 한 교수는 지적했다. 한 교수는 또 검사장 주민선출제 도입, 개별검사의 독립성을 위축시키는 검사동일체 원칙의 수정, 기소독점권의 폐해를 막기 위한 특별검사제 또는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도입, 공판 중심주의 및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조정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토론회에는 삼성의 검찰 로비를 폭로한 김용철 변호사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 변호사는 이날 토론회에서 검찰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현재 이 사건 진상조사단장은 채동욱 대전고검장이다. 김 변호사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검찰을 조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단정했다.
“지금 검사들이 1000명이 넘는데 한 번도 함께 일해 본 적 없는 검사들 집에 숟가락 몇 개 있는지, 성격까지 다 안다. 잦은 회식으로 주량, 흡연 여부, 세수는 어디서 하는지까지도 안다. 그런 처지에 엄정한 칼을 들이댈 수 있겠는가. 조직에 엄정한 칼을 들이대는 사람은 조직에서 살아남지 못한다.”

4월 28일 서울 명동에서 한 연극인이 건설업자 정 모씨로부터 향응을 받은 검사들을 풍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김문석 기자
김 변호사는 진상규명위 조사를 비효율적인 것이라고 봤다. “검찰이 도대체 무엇을 규명하겠다는 것인지 모르겠다. 이미 진상 규명이 다 돼 있는 것 아니냐. 저 사람들(검찰) 기준으로 보면 줬다는 사람이 줬다고 하면 받은 것이다. 줬다는 사람이 주었다는데 도대체 무슨 규명을 더 해야 하나?”라고 꼬집었다. 그는 “검사장 주민 직선제를 해야 한다. 아니면 검찰을 폐지해야 한다. 경찰대학 출신이 기소하면 더 잘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법학계의 시선도 크게 다르지 않다. 서보학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검사들에게 스폰서가 꼬이는 이유가 무엇인가. 기소권을 독점하고 있는 검찰의 권한이 너무 크기 때문에 검찰을 등에 업고 이익을 챙기려는 사람들이 생기는 것”이라면서 “검찰은 구성원들 사이의 의리가 강한데 과연 검찰이 추상 같은 조사를 할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이번 조사가 아무런 실질적 성과를 올리지 못하고 종료될 것이라는 우려에는 검찰 조직의 일반적 특성 이외에 몇 가지 근거가 더 있다. 진상조사위원장인 성낙인 서울대 법대 교수는 5월 3일로 예정된 서울대 총장 선거 후보자다. 성 교수는 또 4월 22일 위원장직을 수락한 뒤 기자회견에서 명단에 오른 검사들에 대해 “내가 다 사랑하는 후배이고 제자 또는 제자뻘 되는 사람”이라면서 “너무 매도하지 말고 따스한 눈길로 격려해 주기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다.
4월 27일 첫날 회의는 조사위원회 위원 두 명이 해외 출장 등을 이유로 빠지면서 처음부터 삐걱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서보학 교수는 “진상규명위 위원들 가운데 형사법 같은 관련 분야 전문가가 없다. 위원장도 온정적인 발언을 하는 등 의지가 없어 보인다. 특검이나 특별조사단에 맡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여성단체, 명단에 오른 검사들 고발
한편 여성인권 문제에 민감한 여성단체들은 정 모씨의 명단에 오른 검사들을 고발했다. 지난 4월 30일 부산과 서울 지역 여성단체 회원 57명은 개인 자격으로 박기준 부산지검장 등 성매매 의혹을 사고 있는 전·현직 검사들을 상대로 성매매 알선 등 행위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부산지방검찰청과 서울 대검찰청에 고발장을 냈다.
박혜정 부산 여성인권지원센터살림 사무국장은 “기소권을 독점하고 있는 검찰에 의한 진상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기 위해 고발장을 냈다”고 밝혔다. 박 사무국장은 또 “성매매 피해 여성들을 상담하면 검사들의 성매매에 관한 이야기가 많다”면서 “이번 기회에 검찰이 이런 문제에서 깨끗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PD수첩」이 보도한 검찰의 향응 문제는 사실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그럼에도 이처럼 큰 파장을 낳은 이유는 무엇일까. 전규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공공미디어 연구소 이사장)는 “「PD수첩」은 일반 시민들이 심증으로만 추측하고 있던 내용들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프로그램 구성에서도 내용 구성이나 전달 방식이 시청자들에게 충분히 호소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완결성을 갖추고 있었다”면서 “원칙적인 수준의 권력 비판을 넘어 너무나 명백한 사실을 통해 권력에 한 방 날렸다는 데 대한 뜨거운 반응”이라고 풀이했다.
<정원식 기자 bachwsi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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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계의 시선도 크게 다르지 않다. 서보학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검사들에게 스폰서가 꼬이는 이유가 무엇인가. 기소권을 독점하고 있는 검찰의 권한이 너무 크기 때문에 검찰을 등에 업고 이익을 챙기려는 사람들이 생기는 것”이라면서 “검찰은 구성원들 사이의 의리가 강한데 과연 검찰이 추상 같은 조사를 할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이번 조사가 아무런 실질적 성과를 올리지 못하고 종료될 것이라는 우려에는 검찰 조직의 일반적 특성 이외에 몇 가지 근거가 더 있다. 진상조사위원장인 성낙인 서울대 법대 교수는 5월 3일로 예정된 서울대 총장 선거 후보자다. 성 교수는 또 4월 22일 위원장직을 수락한 뒤 기자회견에서 명단에 오른 검사들에 대해 “내가 다 사랑하는 후배이고 제자 또는 제자뻘 되는 사람”이라면서 “너무 매도하지 말고 따스한 눈길로 격려해 주기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다.
4월 27일 첫날 회의는 조사위원회 위원 두 명이 해외 출장 등을 이유로 빠지면서 처음부터 삐걱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서보학 교수는 “진상규명위 위원들 가운데 형사법 같은 관련 분야 전문가가 없다. 위원장도 온정적인 발언을 하는 등 의지가 없어 보인다. 특검이나 특별조사단에 맡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여성단체, 명단에 오른 검사들 고발
한편 여성인권 문제에 민감한 여성단체들은 정 모씨의 명단에 오른 검사들을 고발했다. 지난 4월 30일 부산과 서울 지역 여성단체 회원 57명은 개인 자격으로 박기준 부산지검장 등 성매매 의혹을 사고 있는 전·현직 검사들을 상대로 성매매 알선 등 행위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부산지방검찰청과 서울 대검찰청에 고발장을 냈다.
박혜정 부산 여성인권지원센터살림 사무국장은 “기소권을 독점하고 있는 검찰에 의한 진상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기 위해 고발장을 냈다”고 밝혔다. 박 사무국장은 또 “성매매 피해 여성들을 상담하면 검사들의 성매매에 관한 이야기가 많다”면서 “이번 기회에 검찰이 이런 문제에서 깨끗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PD수첩」이 보도한 검찰의 향응 문제는 사실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그럼에도 이처럼 큰 파장을 낳은 이유는 무엇일까. 전규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공공미디어 연구소 이사장)는 “「PD수첩」은 일반 시민들이 심증으로만 추측하고 있던 내용들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프로그램 구성에서도 내용 구성이나 전달 방식이 시청자들에게 충분히 호소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완결성을 갖추고 있었다”면서 “원칙적인 수준의 권력 비판을 넘어 너무나 명백한 사실을 통해 권력에 한 방 날렸다는 데 대한 뜨거운 반응”이라고 풀이했다.
<정원식 기자 bachwsi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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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떡검아!! 내가, 니들 장모다!!역삼동,서진룸싸롱 김마담 ...
2010년 4월 30일 ... [1/2] 떡검 색검, IP 59.21.192.x 작성일 2010년4월30일 13시59분 .... 145703, [펌] 조전혁 콘서트 거부한 남궁옥분이 노대통령께 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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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ㅎ 이럴때 댓글 답니다. 좀 짖궂어서 죄송해요. 왜 하지마라면 꼭 해보고 싶을까요.
┗
![]() ㅋㅋㅋㅋ 이른아침님. 지는 이래 생각한담돠. 성경에 나오는 십계명 말이에요. 본디 인간이라는 동물이 본능적으로 하고 싶은 욕망이기에 그케 만들어놓은 거 같다능~ ㅎㅎㅎ // 방금 가게 오픈했습니다. 이제 들어오십셔. 횐 요로분 많이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당~^^
![]() 편집회의에서...수많은 사진 중에 고민 많이 했을 터. 결국 <떡>字가 우산으로 가린 사진을 택해서 ㅠ.ㅠ...그래두 이게 어디냐~ 요거라두 실어줘서 고맙다. 경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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