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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상주에서 연극공연을 했습니다. 이곳에서 연극배우들한테 마련해 준...귀농인과 대안(샨티)학교가 있는 황토집을 자랑하고파요....ㅋㅋㅋ
새들의 소리에 깨었어요. 황토방에 누워 내다본 아침풍경이랍니다.^^
오늘 아침, 이곳에서 한 학생을 만나, 얘길 나눴는데, 집은 은평구라고 하더라구요. "장래에 뭐가 되고프니?"라고 물었더니 "국정원."이라고 대답하는 거예요. "하필이면...왜?" "제가 그동안 말썽을 많이 부렸는데요~ 국정원에 엄마친구가 계시는데, 울엄마가 그 사람한테 부탁해서 스파이(?)를 내게 한 명 붙여줬어요. 그래서 울 엄만, 모든 내 행동반경을 모조리 파악하고 있어요." ㅋ;;
* 대안학교, 샨티학교(cafe.daum.net/shanthi)는 국제비정부기구(NGO)인 생명누리공동체의 인도 힌두푸르지부에서 한국에서 온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했던 해외체류 대안학교인 '샨티스쿨'을 확대한 개념인 샨티학교는 1년을 3학기로 나눠 이 가운데 한 학기는 인도ㆍ네팔, 라오스ㆍ태국ㆍ캄보디아ㆍ베트남, 몽골, 중국, 미국, 일본 등지의 생명누리 지부나 협력 공동체에서 체류하며 수업과 체험활동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저는 지금 경북 영주 시내에 있는 PC방에서 이 글을 올리고 있답니다.^^
오늘 저녁엔 영주시민회관에서 공연이 있거든요.
아까 전, 이곳에 사시는 한 축산업자를 만났답니다.
그로부터 얻은 정말 놀라운 진실!
"명박이가 촛불에 톡톡히 당하더니, 그 촛불로부터 큰 교훈을 얻은 거가 있는기라. 어떤 농민도 서울로 와서 데모하지 못하도록 구제역을 철저히 이용하고 있는 거 아시능교? 글구, 전대가리는...이거 일급 비밀인데요~ 전대가리 땐 미국소 3만톤(5000마리)를 (일단은) 수입을 해서, 그 소들을 전부 바닷물에 내던져버렸는기라! 함 계산해 보소!! 소가 1마리당 700Kg이니끼니. 아는 사람만 아는 얘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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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불출 11.04.02. 16:30 국민을 총으로 쏘아 죽인넘이 아직도 멀쩡히 살아서 숨쉬는거 보면 미치고 환장할 노릇..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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