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 오늘도 백설공주로 달려봅니다.
토요일 아침, 관악산 입구는 등산객들로 바글바글.
"저 샥시는 뭐하는 샥시여? 저 사람 뒤를 왜 졸졸 따라댕기는겨~?"
또 명함질 하러 출동입니다.
후보 뒤에 서서 명함질하는 분은 캠프에서 용모단정을 담당하는 비서 시몽씨.
퐁당수 : <몽>자 이몽룡 할 때 <몽>자에요?
이감독 : 아냐, 프랑스 이름이야. '시몽, 너는 좋으ㅡ냐? 낙엽 밟는 소리가...'의 그 시몽. 영어로는 사이몬이고....
비서 : (.....) ㅋㅋㅋ
퐁당수 : 웃지만 말고 말해봐요, 시몽씨.
비서 : 나가 고향이 목표여라우~~
(여기서 이감독이라는 분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이 사진 전체를 쩍었고, 퍼포먼스도 디렉션하는 분입니다.)
후보님, 걔들은 표가 아니라니깐욧!
유한공고 학생들.
함께 사진을 찍다보니 교육감 선거는 고등학생 정도까지 선거연령을 낮추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고등학생들은 4.19 때를 비롯해 우리 역사의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들을 담당했으며, 교육감 정책도 가장 잘 평가할 수 있을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후보님 과감하게 적진에 쳐들어 가십니다.
"우리가 선거니까 싸우지, 선거 끝나면 다 함께 하는 거야요. 문용린 선생 공약도, 고승덕 선생 공약도 좋은 것은 제가 받아들이고요...".
고승덕 선거운동원들과도.
창 한자루 들고 적진으로 단기필마로 뛰어드는 포~스!
할배 : 근데, 이 샥시는 왜 졸졸 따라다니는겨?
조희연 후보 : 사람들이 절 잘 모르니까, 사람들한테 관심 끌려고 그러는 거예요. 저를 알릴라고요.
의상도 매일 바꿔가며 이렇게 나와서 해주시는데,
이런 사진을 그때마다 찍어서 즉각즉각 조희연 트윗계정에 올려주세요. "
비서진 : 예, 알겠습니다.
고승덕 선거차량 운전사 : (소곤소곤) 날씨도 더운데 넘 힘드시겠어요. 얼굴 많이 타시겠어요! 상하지 않게 선크림도 바르시고요~"
그런데 난 왜 선크림 바를 생각을 여태껏 못했쮜? ㅡ ㅡ;;
낼부턴 꼭 발라야겠다고 굳게 다짐!
그러구 보니, 선거원들의 얼굴색은 하루가 다르게 구릿빛으로 변신 중이었음.
관악산 입구, 선거 초반보다 엄청 반응 좋습니다.
라디어 인터뷰 잘 들었다는 분도 계시고...
찾아와서 악수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고, 음료수도 건네 주시고, 인증샷 찍자고도 하시고....
"꼭 교육감에 당선되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좋은 정책으로 보답하겠습니다. "
양천구청 앞 공원에 왔습니다.
저는 오마이 뉴스와 인터뷰를 하러 다른 데로 갔고요
후보는...
원순C와 양천공원에서 시민들과 도시락을 드셨습니다.
양천구 현대백화점입니다. 저는 하석태 양천구청장 예비후보님과 한컷! (예비후보는 경선에서 졌다는 얘기.)
혁신학교 맘님들과 함께 했습니다.
건대입구역 사거리.
후보님 오시는 시간 기다리며 참한 한 아이와 만났습니다.
유모차를 끄는 할배가 보님 팬이시라고. 후보님 만나볼려고 나오셨다네요.
세월호 국민 천만서명을 받으시는 분과 함께 했습니다.
시민들, 김상곤 경기교육감, 조희연 후보, 김형주 전 서울시 부시장.
무쟈게 더운 날. 허걱 31도였네요.
등에선 땀이 주룩주루룩..
얼른 샤워하고 물 들이키고 꿀잠 청할라고요.
새벽샛별
2014.06.03 00:46
울 당수님은!
Try again 14.06.02. 19:00 조금만 더 애 써 주세요.. 꼭 좋은 결과 있을겁니다. 화이팅입니다.~~
정원 14.06.02. 19:18 
무애 14.06.02. 21:18 나는누군겨 14.06.02. 22:01 
지원5707 14.06.02. 22:23 유니드림 14.06.03. 10:15
모카 14.06.02. 18:37 겨울이 누나 14.06.02. 21:30 violet 14.06.03. 07:30
별빛 나그네 14.06.02. 18:23 반드시 좋은결과가 되어주길 바래봅니다
퐁당퐁당 당수 14.06.02. 18:25 체력은 이미 바닥이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볼라구요. 죽기 아니믄 까무라치기. ㅋㅋ
빚 과 속음 = 안철수 14.06.02. 19:04 혹시....
대한민국 검사들의 "장모" 님 아닙니까?
퐁당퐁당 당수 14.06.02. 20:34 
햇살 14.06.02. 20:32 퐁당퐁당 당수 14.06.02. 20:34 shally 14.06.02. 22:35 성녕 14.06.02. 23:29 susan 14.06.03. 04:42 낸시랭도 울고 가겠습니다.이제 하루 남았습니다.힘내시고 마지막 싸움
잘 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고맙습니다.^^
가로림(충남서산) 14.06.02. 19:11 필승을 기원하며 퐈이아~~~!!!!!!!!!
우혀니(부산) 14.06.02. 19:28 
이우승 14.06.03. 01:14
광주아찌 14.06.02. 18:20 당수님 화이팅....ㅎㅎ
퐁당퐁당 당수(Araria) 14.06.02. 18:23 최종병기 수 14.06.02. 19:09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꼭 승리해요^^
묵향(墨香)™ 14.06.02. 19:28 가방에 안쓴거 있는데..작은거지만유..
ㄴrㄹr 14.06.02. 22:43 오늘은 감독님까정!
최고!
투더코아 14.06.02. 19:21
블루 14.06.04. 23:23 퐁당수(김경원) 14.06.08. 09:37 우리모두가 또하나의 조희연이죠!^^
작은하늘 14.06.05. 10:12 당수님의 맹활약이 크게 기여한 것 같아요~
퐁당수(김경원) 14.06.08. 09:38 
여은 14.06.07. 21:43 퐁당수(김경원) 14.06.0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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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드립니다.
바뜨 끝까지 최선을!
죽기 아니믄 까무라치기. ^^;;
조희연 후보님 꼭 당선되실거라 믿습니다
좋은 아빠 조희연
좋은 교육 조희연!!!
열정이대단하세요!
옷은 다 어떻게 마련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응원!!!
내일 더 빵긋거리는 얼굴로 다니시게요.
멋지십니다.
저희 동네 오셨었네요ㅠ
너무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