黨 제1서기/10,11 (한지)

땜장이 한명숙

퐁당퐁당 당수 2012. 5. 13. 11:07

 

땜장이 한명숙| 시사/이슈/사회
이석현 | 조회 149 |추천 0 | 2010.08.30. 19:16 http://cafe.daum.net/HanMS/9FPc/3169

 

 

경제부 기자들은 흔히 경제를 솥에다 비유하곤 합니다.

 

오늘은 우리나라 솥이야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이승만이 솥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 그래서 조선일보 놈들은 이승만을 '건국의 아버지'라고 하며 십여전 전 '이승만의 나라만들기'라는 대형 전시행사를 열었습니다.

그때 그 전시를 본 저는 열을 받아 문화일보를 꼬셔서 몇 달 뒤 '김구의 나라사랑전'이라는 맞불 전시행사를 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박정희는 그 솥에다 쌀을 씻고 물을 부어 밥을 안치고 불까지 땠답니다.

 

 

전두환은 박정희가 지은 밥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 전두환 때 경제가 좋았다는 헛소리를 하는 정신 나간 인간들이 있지만 전두환 때는 삼저호황(저유가, 저물가, 저환율(저금리))의 시절이었고 전두환운 한국경제를 위해 숟가락 하나도 놓지 않았고 오히려 천문학적인 정치자금을 끌어 모아 '전재산이 29만원'이라는 파렴치범일 뿐입니다.

 

 

노태우는 밥솥의 누룽지까지 긁어 먹었습니다.

 

 

김영삼은 아예 그 밥솥을 잃어버렸습니다.

 

 

김대중은 그 밥솥을 찾기 위해 지팡이를 짚고 절뚝거리며 노구을 끌고 세계을 떠돌았고 마침내 밥솥을 찾아 왔습니다.

 

 

노무현이 김대중에게 밥솥을 물려 받았지만 그 솥은 이미 반쪽이 나 있었습니다.

- 소위 '양극화'라는 거 잘 아시죠.

 

 

경제를 살리라고 뽑아준 전과 14범 그 솥을 엿 바꿔 먹으려고, 4대강이니 대운하니 하면서 그 솥에다 망치질을 해서 솥을 우그러뜨리고, 조각을 내고 있는 중입니다.

 

 

 

 

이제

한명숙에게는......

땜장이의 사명이 주어졌습니다.

우그러진 솥은 펴고, 조각 난 파편들을

이어 붙이는 가 되어야 합니다.

 

"땜장이 한명숙! 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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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ria 10.08.30. 19:21
후와~ 이 글 대박예감!!!!!!!!! 아고라 베스트깜입니동~ ^^ 아고라로 퍼날라 주실 분, 손들어 주십셩~ ㅋ
 
대부 10.08.30. 19:46
일본 기자 분 만나셨스므니까? 글구 우린 왜 일케 벙개통이 터지질않나ㅎㅎ
요것을 드래그해서 복사 ~~아골로 가셔서 ctrl + v 하시면 됩니다
요딴것뚜 알아두면 좋아용^^*
 
 
일타일피(一打一皮) 10.08.30. 19:45
땜장이 한명숙님 화이팅.... 땜장이로 만들어주신 이석현님 화이팅..
 
Araria 10.08.31. 09:27
전과14범 하구 솥 때리고 계시지는 않으싱 거죠? ㅋ;;
 
일타일피(一打一皮) 10.08.31. 13:03
전과14범 대그빡에 구멍낼 날 기다리고 있지요...ㅋㅋ
 
 
대부 10.08.30. 19:47
대한민국의 희망!!
 
 
young00 10.08.30. 19:48
땜장이 한명숙 총리님..앞으로의 노고가 얼마나 힘이 드실지..
 
Araria 10.09.01. 12:04
그러게 정치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정치인에게 있어서, 그런 것이 운명이고 숙명이 아닐까....해요.
 
 
내요명박퇴진 10.08.30. 20:23
이 글을 읽으면서 흘러 내리는 물기는 뭘까요???
땜쟁이...땜쟁이...꼭 만들어 드리고 싶습니다 땜쟁이를?!
근대사가 한눈에 저이 되네요. 고맙습니다 석현형님!!!^^
 
Araria 10.09.01. 18:29
저기....얼굴의 물기를 말씀하시는 거지요?
 
 
경서 10.08.30. 20:39
땜장이 한명숙총리님 ~ 사악한 저들이~한총리님을 얼마나 힘들께 할까요??땜쟁이 ~ 땜쟁이~
 
 
수-ㄹ퍼맨 10.08.30. 23:16
넝마주이 누더기 옷과 벙거지 모자 쓴 모습의 한총리님.. 누더기 꿰맨자리에는 4대강이라는 글자를 가리기 위한 헝겊 덧댄 모습.. ㅋ <== 이런 합성은 제 능력 밖이니까 뭐라 하시지 마삼!!! 절때루..
 
 
개밥바라기 10.08.30. 23:33
한총리님 퐈이아 퐈이아 퐈이아 퐈이아 퐈이아 이석현님 솥 같이 땜질 할 수 있도록 퐈이아
 
Araria 10.08.31. 09:24
좋으시겠습니다. 한(전)총리님 광주 가신다죠? ^*^
 
 
☞크롱☜ 10.08.31. 00:36
아항~땜장이 한명숙!!
그런데....땜장이 넘 힘든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Araria 10.08.31. 09:26
(소곤 모드) 영화화 장면들 구상하다가 나온 아이디어랍니다.^^
 
 
죽석 10.08.31. 01:14
땜도 해야되지만
빵구 낼넘들은 빵구내야 되는데....
 
Araria 10.08.31. 11:30
당근要! 땜장이가 머 꼭 땜질만 하라는 법 있쎄여? 빵꾸 낼 넘들한텐 "빵빵빵" 빡시게 빵꾸 내뜨려줘야줘~ ^^
 
 
채 * 10.08.31. 09:50
땜장이 한명숙~알뜰하게 살아서 새 솥사는 밑천까지 부탁해요~~
 
Araria 10.08.31. 11:15
이왕 내킨 김에 남북이 함께 그 솥을 사면 어떨까요? ^^ 세상에 하나 밖에 없을 南北솥!
 
새벽샛별 10.09.01. 09:48
당근이져!
 
 
♥娜邵士♥지킴이 10.08.31. 10:19
~~~~~~~~~~~~~~~~~~짱~~
 
Araria 10.08.31. 11:15
ㅎ ^^ ^^ ㅎ
 
 
㉦이른아침 10.08.31. 10:28
참 좋은 비유가 되네요. 땜장이 한명숙.
 
Araria 10.08.31. 11:16
그쵸 잉? 참 쉽죠 잉? ㅋㅋㅋ
 
새벽샛별 10.09.01. 09:48
잉~
 
 
하늘과바다 10.09.01. 12:46
돌이키기 힘겨운 시간..... 저들이 만들고 있는 지금 이 순간들....ㅡ,.ㅡ
 
Araria 10.09.01. 18:28
이것이 이 나라의 역사라면, 통과의례라 한다면 가야하겠지요!
퐈이야~~~~~~~~~~~~~~~~~~~~~~~~~~
<땜장이 한명숙>에 한표! ^^
 
 
데니 크레인 10.09.01. 19:48
이석현님 여기서 뵈니 또 새로운 기분이군요 강녕하셨는지요 ^^
절 알아보실라나 ㅎㅎ 어쨌든 건필하시길...퐈이야~
 
 
이석현 10.09.02. 15:29
데니 크라운님, 오랜만입니다. 요즘은 민주통합시민행동 지역조직 만드느라 정신이 없네요. 제 친구 이준익 감독이 전주에서 <황산벌> 후속 <평양성> 영화 촬영하고 있는데 촬영현장 갈 때 연락드릴께요.
 
Araria 10.09.03. 02:17
'라운' 아닙니동~ '레인' 입니동~
 
 
캔디 10.09.03. 19:44
정말 적절한 비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