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8일 금요일)은 말복입니다.
조계사에 계신 분들을 만방에 알리기 위한 홍보 프로젝트 하나가 제 머릿속에서 방금 튀어 나왔답니다.
프로젝트 名은
퍼포먼스 <이 복날, 닭백숙을> 이구요~
비상대책회의에서 삼계탕 10 그릇 정도 시켜서 그 안에 계시는 수배자분들께 드리는 겁니다.
조계사로 배달을 시키는 거죠.
물론, 절 안은 山門이어서 거기서 고기를 먹을 순 없는 일.
그러나 우리가 달려가서 지켜줍시다.
수배자분들이 조계사 문 바로 밖(1 미터 떨어져도 좋아요)에 나오셔서 삼계탕을 드시도록 하는 거예요.
우리는 그냥 그 분들의 식사를 위해 삥 둘러서있으면 되는 겁니다.
수배자분들, 그 안에서 얼마나 갑갑하시겠습니까??
그 분들의 밥 한 끼만이라도 우리가 한번 챙겨드립시다!!!
밥먹을 땐 개도 안때린다는 말이 있잖습니까?
우리가 자고로 복날엔 닭을 먹는다는....그 문화적 성감대를 건드리는 겁니다!
"상상해 보십시요. 그 분들 얼마나 잘 드실 거냐구요?!"
보는 이도 먹는 이도 (사진을) 찍는 이도 모두 눈물흘릴 것입니다.
어때요? 찬동할 만 하죠?? 제가 이곳에 헐레벌떡 달려올 만 하죠?!!!^^
찬동하신다면, 어서어서 대책위에게 알려주세요오오~~~~~~~~~~~~~~~~ (아이고, 숨 가뻐라.)
기자들 모두 조계사로 달려와 찍고 난리들일 것입니다!!!!!!!!!!!!!!!!!!!!!!!
* 어서어서 퍼날라주세용...댓글들 달아주실 거죠?
아고라로 옮겨주실 분 안계십니까?? 창피하게도 전 아고라에 글을 올릴 줄 모른답니다. (긁적긁적)
여러분!! 부~~~~탁 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