黨首 종횡무진/08,09 (강촛, 대붱)

헐레벌떡 헐레벌떡 (무지무지 급합니다. 이거 베스트로 올려주삼삼삼삼) - 낼(8 금요일) 수배자님을 위한 홍보프로젝트 "조계사 문턱 바로 앞에서 닭

퐁당퐁당 당수 2012. 1. 15. 10:58

 

헐레벌떡 헐레벌떡 (무지무지 급합니다. 이거 베스트로 올려주삼삼삼삼) - 낼(8 금요일) 수배자님을 위한 홍보프로젝트 "조계사 문턱 바로 앞에서 닭백숙 먹기"| 자유토론방
Araria | 조회 131 |추천 0 | 2008.08.07. 11:47 http://cafe.daum.net/antimb/HXck/141334

 

 

 

낼(8일 금요일)은 말복입니다.

 

조계사에 계신 분들을 만방에 알리기 위한 홍보 프로젝트 하나가 제 머릿속에서 방금 튀어 나왔답니다.

프로젝트 名은

 

퍼포먼스 <이 복날, 닭백숙을> 이구요~

 

비상대책회의에서 삼계탕 10 그릇 정도 시켜서 그 안에 계시는 수배자분들께 드리는 겁니다.

조계사로 배달을 시키는 거죠.

 

물론, 절 안은 山門이어서 거기서 고기를 먹을 순 없는 일.

 

그러나 우리가 달려가서 지켜줍시다.

수배자분들이 조계사 문 바로 밖(1 미터 떨어져도 좋아요)에 나오셔서 삼계탕을 드시도록 하는 거예요.

우리는 그냥 그 분들의 식사를 위해 삥 둘러서있으면 되는 겁니다.

 

수배자분들, 그 안에서 얼마나 갑갑하시겠습니까??

그 분들의 밥 한 끼만이라도 우리가 한번 챙겨드립시다!!!

 

밥먹을 땐 개도 안때린다는 말이 있잖습니까?   

 

우리가 자고로 복날엔 닭을 먹는다는....그 문화적 성감대를 건드리는 겁니다!

"상상해 보십시요. 그 분들 얼마나 잘 드실 거냐구요?!"

보는 이도 먹는 이도 (사진을) 찍는 이도 모두 눈물흘릴 것입니다.

 

어때요? 찬동할 만 하죠?? 제가 이곳에 헐레벌떡 달려올 만 하죠?!!!^^

 

찬동하신다면, 어서어서 대책위에게 알려주세요오오~~~~~~~~~~~~~~~~ (아이고, 숨 가뻐라.)

기자들 모두 조계사로 달려와 찍고 난리들일 것입니다!!!!!!!!!!!!!!!!!!!!!!!

 

* 어서어서 퍼날라주세용...댓글들 달아주실 거죠?

아고라로 옮겨주실 분 안계십니까??  창피하게도 전 아고라에 글을 올릴 줄 모른답니다. (긁적긁적)

여러분!! 부~~~~탁 드려요!!!!!!!!!

 
 
Σ§Panopticon 08.08.07. 12:07
조계사 정문앞은 물론이고 뒤,옆 다 전경들 감시하고 있더군요... 자칫 잘못하면, 초심님등 얼굴이 알려지신 분들이 위험합니다.
 
Araria 08.08.07. 12:10
우리가 원을 단단하게 짜서 그 분들 얼굴은 안보이게 합시다!
 
 
MOAI 08.08.07. 12:11
언론인터뷰도 많이 하셔서 얼굴 알려지는건 일도 아니실테지만,,,,절 앞에서 육식이라....전 잘 판단이 안서네요..수배자분들 몸보신을 위해 삼계탕은 좋습니다만,,,조계사의 보호울타리를 벗어난 뒤 일어날 일들이 상상을 불허하는지라...;;;;
 
Araria 08.08.07. 12:27
절 안에서는 안되지만....수배자분들의 종교가 모두 불교는 아니잖아요. 오죽하면....그곳으로 달려가 있겠는가?..이런 거죠. (종교를 떠나서 우리가 생각할 필요가 있어요. 삼신할머니를 믿진 않지만 민속으로....즐기는 그런 문화코드를 이용해야 해요.) 낼이 말복이라...홍보차원의 절호의 챤스라고 여겨집니다!! 이거 호응 클 겁니다. 동네방네 알리고 보는 거죠. (우리가 언제까지 그분들을 그곳에서 힘들게 해야 합니까?) 우리의 지도자분들이 지금 수배당해 그곳에 갇혀있다는 사실을....시골 할머니들도 그 분들께서 삼계탕 드시는 거, 찬동하실 겁니다! / 삼계탕 드실 때, 진압하거나 그러면 시골 할머니들도 전경을 향해 욕할 겁니다!
 
 
Σ§Panopticon 08.08.07. 12:27
흐음... 말, 생각이 행동으로 잘 될지 모르겠군요. 일단 전 잘 생각해보고 다시 결정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Araria 08.08.07. 12:30
대다수의 국민들, 수배자 분들이 그곳에서 한 발자욱도 못나오고 고생하고 계신 거, 모르고 있습니다. 알려야 합니다. (약간의 용기가 필요하죠.) 또 중요한 것은 지지자, 우리들이....왜 이토록 그 분들의 건강을....복날에 걱정하고 있는가? 입니다.
 
 
Araria 08.08.07. 12:39
이젠 머리로 싸우는 겁니다. / 이 프로젝트, 의미가 있습니다.
 
 
ⓧ린아 08.08.07. 12:33
예전에 보니까 대학생분들이 대책위 수배자분이였나.. 똘똘뭉쳐서 모시고 다니시던데.. 잘 생각해보시고 꼭 해야겠다 싶으시면 대학생분들한테 도움을 요청해보시는게...
 
Araria 08.08.07. 12:36
님. 저는 이곳에 오랫만에 들어와 이 카페의 여러 정황을 잘 모른답니다. 조계사를 지키고 지지하는 회원분들은 안계신가요?? @@
 
ⓧ린아 08.08.07. 12:49
음 글쎄요..ㅠㅠ< 일단은 아고라 대학생 팀이라던지.. 대학생연합같은것도 있더라구요. 그런쪽에 먼저 연락을 해보심이..;ㅅ;
 
Araria 08.08.07. 14:05
린아님. 알려주어 감사합니다. <아고라대학생연합>이란 것이 있더군요. 그곳에 노크하고 있습니다. (꾸벅)
 
 
함께내리는비 08.08.07. 14:00
몇천명 모이지 않는 이상 위험합니다.. 어떻하면 구심점인 그분들 끌어내올까 머리굴리고 있을 경찰인데 완전 이거 빌미제공인데요? 초심님 등.. 힘드신건 알지만 삼계탕못먹고 안전한곳에 있는게 나을듯한데..
 
Araria 08.08.07. 14:13
범국민적 여론을 꾀함입니다....사람들은 흥미가 있으면 보게 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의 입소문, 그거 시작되면 성공인 겁니다!!!!!!
 
 
순모~ 08.08.07. 17:30
ㅎㅎㅎ 절앞에서 백숙이라... 물론 취지는 좋은데요... 거처를 마련해주시는 분들이 스님이신데. 그건 예의에 어긋난다고 봅니다. 불자님들 보기에도 안좋고요. 일반인들도 그리 좋게 보진 않겠지요. 위험은 둘째 치고서라도...머 대책위애들은 회덮밥시켜먹는다고는 하지만...굳이 그렇게 할 필요가 있는건지...예의상. 도리상... 그렇지 않나요??
 
C a t 08.08.07. 17:53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거처 마련해주시는 스님들에 대한 예의가 아닌듯. 차라리 시원한 수박을 먹는게 어때요. 반드시 육식을 해야하는건 아니잖아요. 전 채식만하고도 잘 삽니다만. 해물은 먹지만요.
 
 
Araria 08.08.08. 07:57
여러분, 의견들 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소인은 이만 물러가렵니다요 ---- (휘리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