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문재인/문재인 정숙씨
연극인과 한바탕 수다 -정숙씨, 연극배우되다!
퐁당퐁당 당수
2012. 11. 16. 16:08
원담 스님 연극 '지대방' 에 출연한 유쾌한 정숙씨
때는 바야흐로....
2012.11.15(목) '대학로극장' 무대풍경이랍니다.
유쾌한 정숙씨가 연극인들 앞에서 오디션을 받고 계시는 중. ㅋㅋㅋ
18대 대통령후보, 문재인님의 부인, 김정숙님.^^ 성악 전공자이신데...
연극은 성악과 같이 순간예술이라시네요. 숙명여고 시절 '연극반' 동아리에서 활동하셨다는군요!^^^^
사회: 유정아 (아나운서. 문재인 시민캠프 대변인)님
대한민국 예술정책에 대해서도 프로 못지않게 다양한 의견을 피력하고 계시는 유쾌한 정숙씨.^^
앤 댄...
이 날, 졸지에
관객이 된 배우 '기주봉'님
관객이 된 배우 '권병길'님
관객이 된 배우 '정재진'님. '대학로극장' 대표자이기도.
관객이 된 배우 '맹봉학'님
관객이 된 배우 '김추월'님
관객이 된 '지대방' 주연배우 '정현'님.
한쪽 눈이! 스님 의상이셔서리, 제 얼굴을 더 들이대지 못한 거임.ㅋ 여튼, 지송요.^^;
그리고, 연극 '지대방'의 연출자 '김태수'님
희곡작가 '오태영'님. 약간 이외수님 삘이시네염. ^*^ㅋ
약간은 신비스러울 필요가 있는 곳이건만. (긁적긁적) 허름하고 누추한 연극 분장실. 이참에 공개해불자!!^^
마지막으로, 퐁당퐁당 당수 인증샷 "찰칵"^^
* 공연보러 많이들 와주삼 *
연극 '지대방'은?
2006년 초연되어 스님이 직접 극본을 쓴 작품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고, 이번에 새로운 구성으로 대학로 극장에서 공연된다.
연극 '지대방'은 1996년 극작가로 데뷔한 원담 스님(現 수국사 주지)의 작품으로 선방 옆에 딸린 선승의 휴식 공간인 지대방에서 벌어지는 스님의 삶을 담았다. 스님들이 외출을 금하고 수행하는 기간을 안거(安居)라 하는데, 수행을 위해 3개월간 동안거(冬安居)에 들어간 스님의 일상을 통해 '깨달음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를 한 편의 수필처럼 엮었다.
작품은 '동안거' 기간 동안 지대방에서 함께 생활하는 세 스님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안거 해제 전날, 6년 결사를 결심하고 무문관에 들어갔던 도문 스님이 6년을 며칠 앞둔 채 사라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한바탕 소란이 인다.
스님들이 생활하는 '지대방'이라는 공간을 통해, 우리가 생활하는 삶의 터전 속에서 미처 느끼지 못하고 지나쳐 버리는 자기만의 '지대방'과 그 속에서 함께하는 사람의 의미를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12월 2일까지 대학로 극장. (02)765-1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