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문재인/문재인 同行

'단일후보 선호도' 安보다 앞서나가는 文

퐁당퐁당 당수 2012. 10. 6. 08:57

 

'단일후보 선호도' 安보다 앞서나가는 文

일부 조사서 19.9%P 차 다자대결도 文이 첫 역전
호남 민심 추석 거치며 文쪽으로 결집하는 양상
새누리당 지지층의 '역선택'도 일부 영향
한국일보 | 정녹용기자 | 입력 2012.10.06 02:37

 

 

 

 최근 야권 단일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안철수 무소속 후보를 추월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추석 연휴 이전에는 야권 단일 후보 경쟁에서 안 후보가 앞서는 경우가 많았지만 추석 이후 문 후보가 상승세를 타면서 우열이 뒤바뀌고 있다.

5일 발표된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문 후보가 안 후보를 앞섰다. SBS가 TNS에 의뢰해 3, 4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결과 야권 단일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문 후보의 지지율은 52.0%로 안 후보(32.1%)보다 19.9%포인트나 높았다. 특히 이 조사에서 다자 대결의 경우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39.6%, 문 후보 23.1%, 안 후보 22.3%로 문 후보가 안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안 후보의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주요 여론조사 다자 대결 구도에서 문 후보가 안 후보를 앞선 것은 처음이다.

아산정책연구원과 리서치앤리서치가 2~4일 1,000명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도 문 후보 41.4%, 안 후보 34.8%로 나타났다. 1일 발표된 같은 조사에서는 안 후보 38.6%, 문 후보 37.2%로 안 후보가 문 후보를 근소하게 앞섰지만 이번에는 문 후보가 추월했다. 추석 연휴 직전인 9월 28일 발표된 같은 조사에서는 안 후보가 41.6%로 35.6%를 얻은 문 후보를 더 많이 앞섰다.

리얼미터가 3,4일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에서도 문 후보 38.6%, 안 후보 38.0%로 문 후보가 안 후보를 근소하게 앞질렀다. 전날 같은 조사에 비해 문 후보는 0.8%포인트 상승했고, 안 후보는 2.7%포인트 하락했다.

이런 흐름의 가장 큰 원인은 야권의 핵심 지지 기반인 호남 지역 민심의 변화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은 "당선 가능성을 놓고 안 후보와 문 후보 사이에서 고민하던 호남 민심이 추석을 거치며 민주통합당 후보인 문 후보 쪽으로 결집하는 양상이 뚜렷하다"고 말했다. 최근 안 후보와 문 후보가 모두 박근혜 후보와의 양자 대결에서 뒤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자 호남 민심이 이왕이면 정당 기반이 있는 문 후보 쪽에 더 기대를 걸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또 새누리당 지지층의 '역선택'도 일부 영향을 줬다는 분석도 있다. 박 후보의 상대로 안 후보보다는 문 후보가 더 수월할 것으로 보는 새누리당 지지층이 야권 단일 후보로 문 후보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여론조사에 반영됐다는 것이다.

정녹용기자 ltree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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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文 12.10.06. 10:44
솔직히 문후보님이 모든면에서 월등하지......
언론 나부랭이들이 여태 박,안으로 몰고가서그렇지
그들에 비해 노출 빈도가 현격히 적은데도 이정도면
바닥 민심은 문이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봅니다.
자만은 금물이지만 시도 때도 없이 특정후보의 용비어천가를 불러대는 언론이나 방송(진보언론도포함)찌라시들 때문에
이런 기사에 그나마 위안을 가져봅니다.
 
퐁당퐁당 당수(Araria) 12.10.07. 13:00
그렇다 마다요. 역시 큰 文님!^^
 
 
안티고네 12.10.06. 12:01
친노프레임만 캠프에서 정화시키면 국민 지지율은 더욱 더 업그레이딩~!!!
퐁당님, 감사합니다.
 
퐁당퐁당 당수(Araria) 12.10.07. 13:00
^^
 
 
땡중 12.10.07. 11:13
퐁당님 넘수고가 많으십니다 서로 이해하고 짐이되는 친구가아닌 힘이되는 친구가 되고싶네요 사랑합니다
거만하지않고 자만하지않고 건방떨지않고 겸손하면 이길수 잇습니다 다잡은 고기도 놓치는경우가 허다하지요
 
퐁당퐁당 당수(Araria) 12.10.07. 13:01
오랫만에 뵙네요. 땡중님!
다 잡은 고기 놓치는 경우, 절~대~로 금물이지요!!!!!! 안됩니다. 안됏!!!!!!!!
 
 
땡중 12.10.07. 20:42
세게에서 축구젤 잘하는 선수가 골키퍼하고 1;1상황에서(페널티킥) 놓치는 경우를 수없이 봤잖아요 물론 후보님이 그럴리야 없겠지만요 지지자중에서 사소한 실수로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져 선거에 영향을 주진않을까 걱정이 돼서요....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