黨首 종횡무진/2010 (대붱, 한지)

182 Re: =3=3=3<한명숙을 위해 무를 치켜든 여섯 명의 용자들> 덕분인가? "한명숙, 재판 끝! 무죄! 무죄!! 무죄!!!" [15] Araria 10.12.20

퐁당퐁당 당수 2012. 10. 2. 12:30

 

Re: =3=3=3<한명숙을 위해 무를 치켜든 여섯 명의 용자들> 덕분인가? "한명숙, 재판 끝! 무죄! 무죄!! 무죄!!!"| 시사/이슈/사회
Araria | 조회 52 |추천 0 | 2010.12.20. 15:55 http://cafe.daum.net/HanMS/9FPc/3224

 

[5보]"겁박 당해 '한명숙 9억 수수' 허위진술"
    기사등록 일시 [2010-12-20 15:24:49]

9억원 줬다던 건설업체 대표, 법정서 진술 번복
검찰, "한씨 진술·재판 모두 유동적" 애써 '의연'

【서울=뉴시스】박유영 기자 = 한명숙 전 총리에게 9억원대 불법정치자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건설업체 대표 한모씨가 20일 "한 전 총리에게 어떤 정치자금도 준 적 없다"고 밝혔다.

한씨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우진)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 "한 전 총리는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계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씨는 특히 "검찰 조사에서 수십번 정치자금을 줬다고 진술한 것은 맞다"면서도 "수사 초기 제보자가 찾아와 서울시장 이야기를 거론하며 협조하지 않으면 불리할 수 있다고 겁박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수감후 억울하게 빼앗긴 회사자금을 되찾을 욕심 때문(에 허위 진술을 하게 됐다)"이라며 "검찰의 강압수사는 없었고, 그냥 내가 지어내서 한 말"이라고 덧붙였다.

'왜 수사 때와 진술이 다르냐'는 검찰의 추궁에는 "애초 진술 자체가 허위"라며 "더 이상은 답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다만 "(수사 때) 잘 대해줘 감사하다"고 답했다.

한씨의 이같은 진술이 이어지자 한씨로부터 불법정치자금을 받아 한 전 총리에게 전달한 의혹 등을 사고 있는 김모씨는 갑자기 쓰러져 119구급차에 실려갔다.

검찰 관계자는 이에 대해 "한씨의 진술이 수사 때와 다르게 나오고 있지만, 한씨 진술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고 재판도 유동적이니 일단 오늘 공판을 잘 지켜보는게 순서"라며 애써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한 전 총리는 2007년 3월부터 같은 해 9월까지 한씨로부터 세 차례에 걸쳐 현금과 미화, 자기앞수표 등 총 9억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 7월 불구속 기소됐다.

김씨는 2007년 2월부터 같은해 11월까지 한씨로부터 사무실 운영 및 대통령 후보 경선 지원 명목으로 9500만원을 받고 버스와 승용차, 신용카드 등도 무상제공 받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른아침 10.12.20. 15:58
아라리아님 수고 많으셨어요. 참신한 아이디어와 적극성. 많은 분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었죠.
 
Araria 10.12.20. 16:16
만쉐만쉐 만만쉐 대한독립 만쉐! 독립만세 기분을 좀 알 듯도 함돠^^
 
 
어릿광대 10.12.20. 16:06
아진짜 통쾌하고 시원한 소식이네요 ㅎㅎ
 
Araria 10.12.20. 16:19
ㅎㅎㅎㅎ 좋아 죽겠쑴돠. 어릿광대님. 갓난아기 무우 들고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죠! ^^
 
어릿광대 10.12.20. 16:17
그거들고 용산급행타려고 급하게 뛰어갔던 기억이 살아나네요 ㅎㅎ..
오늘 진짜 너무신나요 >_<
 
Araria 10.12.20. 17:58
신랑 죽석님하구 (갓난아기 안고) 팔짱끼고 딴따다단...하며 결혼식장 스탭으로 걸었었는뎅~
감독과의 커뮤니테이션 부족으로 현장에서 촬영을 못하고 말았네요. 워낙 헌팅장소가 삼엄했던 터라서...정말 유모러스한 컨셉이었는뎅~~ 애석해요. ^^;;
 
 
캔디 10.12.20. 17:34
수고 많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우리 한 총리님에 대한 감격의 눈물과 노짱님에 대한 그리움의 눈물이 흘러 내립니다.
 
Araria 10.12.20. 17:56
으흐흐흐흑흑흑 캔디님도 그동안 맘고생 많으셨지요! (와락)(울컥)
 
 
새벽샛별 10.12.20. 22:44
아고!
해외에서도 우뢰와 같은 박수로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네유!
진리와 진실은 바론 선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건이지요!
아직 대한민국의 시대양심이 죽지 않았음음을.....
희망의 새싹을 발견하는 계기로.....
새 시대의 영광을 위해서....
우리 모두 다 함께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아자! 아자! 아자!
 
Araria 10.12.21. 10:23
님의 말씀에 또 눈시울이 따가워집니다. 아자 아자 아자자~~
 
 
이석현 10.12.21. 01:36
올해의 네티즌 사자성어랍니다.
도둑노미, 만사형통, 명박상득, 장로노미...ㅋㅋ거기다 명숙고생...까지 추가요~
 
 
이석현 10.12.21. 01:50
오늘의 재판정 소식입니다.검찰이 한만호 증인을 향해 준비해온 신문내용을 읽던중 검사...."9억원을 준적이 있느냐?"그러자 한만호증인이 일어나서 대답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증인 한만호가 일어나서 얘기하기를 "저는 2007년 4월부터 수개월동안 한명숙씨에게 정치자금을 기부했다고 검찰에게 일관되게 진술해왔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빼앗긴 회사를 되찾을 욕심과 남상국제보자가 찾아와 서울시장선거관련해서 협조하지 않으면 또다른 안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고 하여서위기감을 느꼈고 그래서 허위진술을 하게 된 것입니다. 저는 한명숙씨에게 불법정치자금을 제공한 적이 없습니다. 한명숙씨는 저에게 누명을 쓰고 있습니다."

 
Araria 10.12.22. 00:20

순간 방청석이 시끄러워졌습니다.

"검찰 ㄱㅅㄲ" 라고 외치며 재판정을 뛰쳐나가는 사람도 있었고

박수소리도 났습니다.

"이겼다!"는 작은 속삭임도 어디선가 들려왔습니다.


한총리님과 함께 피의자 석에 있던 전 비서실장 김모씨는 쇼크를 감당하기 어려웠는지

갑자기 뒤로 실신하고 이 때문에 한동안 재판이 중단되었습니다.

김모씨는 결국 청원경찰에 의해 실려나갔습니다.


한 총리님의 눈시울에도 이슬이 맺히고 눈가를 슬쩍 훔치셨지만 곧 평정을 되찾으셨습니다.

참관석에 앉은 몇몇 여자분들도 흐느꼈습니다.
 
 
촌사람 10.12.21. 22:14
아라리아님께도 뜨거운 박수보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Araria 10.12.22. 00:16
무하하핫. 촌사람님의 뜨거운 박수, 달게 받겠사옵니다. 고맙습니다. (꾸우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