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5.6 목) 서울광장입니다. 1000 여명이 난리에요. 이젠 너두나두 제게 <장모님>이라 불러요....ㅋㅋ
추풍섬 2010.05.06 18:04
참, 오랜만에 서울광장이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갑자기 웬일이야?' 생각한 사람들이 꽤 많더군요. 다가오는 6.2 지방선거를 운운하는 사람도 있고 프랭크 라 뤼 UN '표현의 자유 특별조사관' 방한을 주목한 글도 있었습니다.
진짜 이유야 뭐든, '웬일이야?'란 말이 나온다는 것 자체가 참 신기하지 않습니까. 집회의 자유가 엄연히 보장된 나라에서, 집회를 한다는 게 누군가의 인심이 되어버렸다는게...
씁쓸함을 삼키고 광장에 섰습니다. ‘표현의 자유 수호 문화행동 모임’과 ‘MBC 사수 시민행동’이 공동주최한 ‘광장에서 표현의 자유를 외치다’가 진행됐습니다. 예상외로 쌀쌀한 날씨였지만 1000여명의 시민과 mbc 조합원 등이 광장을 채웠습니다.
집회는 축제죠. '둥둥', 신명나는 북소리~
최상재 언론노조위원장이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리듬을 타고 있습니다.
앗, 이 분은? 누구더라. 아시는 분은 댓글 남겨주세요~
민주당 문방위 소속 천정배 의원도 함께 자리 했습니다.
mbc를 외치는 자리, 'MBC PD수첩'의 스폰서 검사 보도 관련한 피켓도 빠질 수 없겠죠. "떡검아, 내가 니들 장모다"
서울 광장에서 다시 나부끼는 전국 언론노조 MBC 깃발. 주목할 점은 mbc를 외치는 자리에 이근행 노조위원장이 참석하지 못한 것입니다.
단식 8일째인 그저께부터 건강이 급속히 악화됐기 때문이죠. 김재철 사장은 이근행 위원장을 고소한 상태입니다. 이번 mbc 파업의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김재철 사장이 종전 입장을 뒤집어 김우룡 전 방문진 이사장을 고소하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이쯤되면, 표현의 자유 특별조사관이 이례적으로 두번 방문할 만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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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r.blog.yahoo.com/ing89898 - 참사랑




<혹시 이 장모님 고발당하면 소송비 모금합시다. 절대 혼자가 아니란걸 보여드리도록...>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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