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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4] (도쿄 + 서울) Millennium Baby: Princess BARI <<바리데기>> 쇟 연출작

퐁당퐁당 당수 2012. 6. 10. 11:02

 

[공연4] (도쿄 + 서울) Millennium Baby: Princess BARI <<바리데기>> 쇟 연출작| 자랑방
만번 부엉이 | 조회 81 |추천 0 | 2009.12.25. 14:35 http://cafe.daum.net/coolowl/PlLW/181

 

도매질해서 미안허오.

사진정리를 하다보니 자꾸 머가 나온다오.

클쑤마쑤날인디 딱히 할 일도 읎고...아가붱님들 안올려주시기에... - -;;;

 

 

 

 

 

 

 

                                                                                                                                                                                    사진: 이강근(무대 사진가)

 

 

                                           

 

PTF99 1999  한국 VS 일본                 "사요나라 일본, 사요나라 한국"                                   at Tokyo 스토아 하우스

                             

 

01NOV00_PTF.gif  2000  일본 VS 한국                   "......그리고 파란(波瀾)은 시작되었다!"                          at Seoul 대학로 열린극장

                                                 opening live concert : 재즈트리오<동그라미>(강태환, 사토 마사히코, 다카다 미도리) 연주

        

 

 

"국가와 민족 문화의 틀의 형태가 크게 바뀌어가고 있고, 다양한 의미, 가치의 경계선이 애매모호해 지고 있습니다.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상, 드라마, 언어도 사라진 채, 그 불안감만이 이 시대의 폐새감(閉塞感)과 함께 쌓여지고 있는 느낌입니다.

연극 역시 바로 이러한 상황에 처해져 있습니다.

21세기 인터넷 시대에 우리 한/일 연극인들은 이 자리에서 과연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지금까지 인간이 자아냈던 '환상성'에 대해 깊이 사고해 보고자 합니다.

우리는 결코 상호간의 의미와 가치를 쉽사리 부여하지 않을 것입니다.

무대 위, 배우의 연기라는 틀 안에서 행해지고 있는 인간의 영위(營僞)에 대단한 희망도, 절망도 가지지 않은 채, 배우라는 신체에 새겨져 있는 그 누군가(?)를 관객 스스로의 언어로 해독해 주셨으면 합니다."

 

"우리는 소위 문화라고하는 언어, 풍습, 습관 또는 공동체라는 미명하에 위장된 민족성이라고 하는 굴레 속에 갇혀 살고있습니다.

연극도 마찬가지입니다. 연극인 역시 작품이라는 이름하에 하나의 상품을 생산, 유통시켜야 한다는 억압을 받고 있는 것도 현실입니다.

<진정한 커뮤니케이션>이란,,,,

서로 통할 리도 없으며, 이해하기가 쉽지않다는 전제하에서... 비로소 갈망되는 것 아닐까요?

상호 '이해'라는 이름하에 상대를 굴종시키거나 비굴해지는 것은 옳은 길이 아니라고 봅니다.

서로의 '차이'를 분명히 인식한 후에 상대의 얼굴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연극의 신체성을 사고해 봄으로써 연극이라는 제도를 벗어나 커뮤니케이션 언어로서의 연극의 가능성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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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_붱 09.12.25. 18:08
자랑할 만 하네요... 우와 10년 전인데, 요즘은 춤을 주로 하시나요???
 
만번 부엉이 09.12.27. 23:38
희망_붱 햏. 오랜만! 방가방가요.^^ 클쑤마쑨 잘 보내셨솨? / 쇟 요즘은 ** 를 주로 하고 있습져. 울 아가붱님들 들으심 깜놀만한...플책도 하나 있다규.... 기회 닿는데로 소개하지라~
 
 
만번 부엉이 09.12.27. 15:53
도쿄 에코다(江古田)에 있는 소극장 '스토어 하우스'는 평범한 중년남성의 일탈을 그린 日영화 <Shall we dance>(1996)의 로케地이기도 해요. 여주인공 쿠사카리 다미요(댄서)가 홀로 춤추고 있는 장면을 야쿠쇼 코지(한국의 안성기 ㅋ)가 올려다보는 장면 기억나셔요? 이 극장 바로 옆엔 쬐그맣고 이쁜 전동차 건널목도 있구요....나름 운치있는 장소입져.^^
 
 
쎅쒸레오 09.12.28. 17:10
개인적으로 다음번 혁신은 문화쪽에서 올라오지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만..앞으로 더욱 분야간 상호접근과 결합시도들이 더욱 활발해질테니까요 결국 키는 누가 어떻게 `디자인`하느냐이지 싶은데..상상력이란것이 깝툭나오기도하겠지만..그 근간에 문화적인 프로세스가 뒷받침되어야만 소위 말하는 `명작`이 나오는거겠지요 2009년 한국사회에서 욕망이 소구되는 틀이 `몸`이었다면 다음번엔 무엇일지..궁금도하군요 앞으로 대중의 감성을 찌르며 태동할 미래지향적 촛불세대들에게 희망을 걸어볼밖에요..
 
만번 부엉이 09.12.29. 00:58
그러하오.^^ 경제적 손익이나 윤리적인 옳고 그름이 아닌, ‘좋고 싫음’이라는 심미적 기준에 따라 사회현상에 관한 판단이 이뤄지는 <2.0 감성세대>. 세련됨과 쿨함, fun, 무엇보다 감각적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소통'이 중요한 촛불세대 <대장부엉이> 아기붱님들에게 저 역시 큰 희망을 걸고 있습져. / 2010년 그 희망 빛만을 안고, 보고, 가렵니다. 함께 하겠습니다!! 대 장 부 엉 이 퐈 이 야 ~ ~ ~ ~

 
 
-맛난차- 09.12.30. 14:38
이런 도배라면 환영이오!!!!!!!!!!!!!!!!!!! 오호라아아아아~~~~~~~~~~~~~~~~
 
만번 부엉이 10.01.06. 13:30
-맛난차-햏. 어제 광장송년회에서 아기붱님들께....쇟, 요기다가 도배질허고 있다고 고백했솨....밧뜨, 눈치는 요리조리 욜심히 살펴가며 한다 했더니, 어느 햏 왈 '요샌 도배질이 쫌 허용되는 시기다"라고!! ㅋㅋㅋㅋㅋ 그렇담그렇담..... @-@ 아기붱님들의 열화(엉?)와 같은 박수소리에 힘입어 마지막으로 딱 하나만 더 쏴버릴까 허는데, 괜춘하겠숴? 그럼, 준비하시공~~ 올라가셔서~ 뢋나우 <통일의 기쁨(순간)>을 누리세욤! ^^
 
-맛난차- 09.12.30. 23:23
뢋나우!!!!!!!!!!!!!!!!! 과연 명불허전이오오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