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3주기 (시청 앞) 시 낭송 동영상입니다.
시 '노무현입니다' 中 발췌 '다시 살아나다'
어려운 길이다.
어두운 길이다.
외로운 길이다.
지치고 목마르고 발바닥이 부르틀 것이다.
보폭을 비난하는 사람도 있고
걸음걸이를 흉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래도 주저하지 말고 가자.
그래도 주저앉지 말고 가자.
발자국도 없는 길을
터벅터벅 홀로 걸어간 바보도 있지 않았는가.
내 앞엔 발자국이라도 있으니
그래도 다행 아닌가.
가다 보면 어느 순간
발자국이 끊어져 있을 것이다.
누군가 쓰러진 흔적이 보일 것이다.
더 가야 하는데 멈추고 만 곳이다.
그곳에서 잠시 발자국의 주인을 떠올리자.
그 발자국을 응원하던 사람들을 떠올리자.
그 발자국을 끊어버린 사람들을 떠올리자.
그의 마지막 발자국이
어느 방향을 향하고 있는지 확인하자.
그리고 거기서 한 걸음만 더 가자.
딱 한 걸음만.
그것이 내가 해야 할 일이다.
그것이 내 두 다리가 해야 할 일이다.
나 다음에 누군가 또 이 길을 걸을 것이다.
내 발자국을 그대로 따라올 것이다.
내가 멈춘 곳에서 딱 한 걸음 더 걸을 것이다.
발자국은
그렇게 이어진다.
내가 움직여야 이어진다.
2012년 5월19일 오후 8시50분
시낭송 2:43~
김경원(퐁당퐁당 당수, 아라리아) 4:27~
http://blog.daum.net/poongdangdang





진실이 무언지도 모르는 그분이 바보가 아니라
바로 우리가 바보입니다
진실을 바라보는 눈들을 가지도록 많이맣이 공부하시고 행하시길 바랍니다
바로 우리가 바보였던것을
그분이 바보가 아니라 바로 우리가 바보..
바로 우리가 바..'), 'spam_popup', 'width=450, height=300, resizable=yes, scrollbars=no').focus();return false;" href="http://cafe368.daum.net/_c21_/shortcomment_read?grpid=1FBty&mgrpid=&fldid=N0Yo&dataid=3720&icontype=#">신고

덧 붙여
이 곳 카페에서 활동하시는 깨어있는 모든 회원 분들께서는
특정 정치적 성향이 있어서
노무현 前 대통령을 사모하고 추모하며 그리워한다기보다는
진실을 조작하고 왜곡하며 호도하는 은폐 집단에 대해서 분노하며,
거짓된 사회 시스템에 대한 통탄과
낡고 조작된 메트릭스가 자리잡고 있는 가리워진 깊은 어둠의 그늘에서부터
속히 올바른 진실이 밝혀져
진실을 중심으로 재정리화가 되길 바라는 마음의 표현일 거라 사료됩니다.....


6.10 항쟁 언





님을 그리는 낭송 시가 마음을 더욱 애잔하는 아침입니다.

그런데 저들은 시퍼렇게 갈았던 칼날의 방향을 아직도 돌리지 않고
있습니다. 몇 배나 더 범죄행위를 한 넘이 누굴 단죄한다고...

또 음향담당 분께서 잘 한다구, 제 마이크 볼륨을 좀 올려주었던 거 가타효. -정놀 깔대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