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박대통령의 초능력은 다카키 마사오 상에게서 물려 받은 듯
45년 전 박정희가 행한 기적을 박근혜 대통령도 행하시다 풍백 우사 운사를 거느리시고 날씨를 관장하는 능력은 유전인 것 같다. 45년 전 박정희 전 대통령도 이미 하와이에서 이런 기적을 행하셨다..
박정희 시대의 추억
(한국인 백악관 출입기자 문명자 기자의 회고록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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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문명자 기자의 수기중에 보면 다음과 같은 글이 있다.
"이야기 하는 동안 갑자기 소나기가 퍼부었다. 모두들 공항 건물로 달려들어갔다. 그 중년 교포여성은 "하와이 기후는 이맘때면 청천벽력처럼 소나기가 확 퍼붓다가 곧 언제 비왔냐는 듯이 활짝 개인다"면서 '이런 일이 하루에 몇 번씩 있다' 고 했다.
곧 그녀가 말한대로 해가 나기 시작했다. 이 때 박정희 일행을 태운 비행기가 공항에 착륙했다.
환영 영접식이 간단히 끝난 다음 존슨 대통령은 회담장소 겸 숙소인 록펠러 일가의 별장으로 갔고, 박정희 일행은 카하라 힐튼 호텔로, 한국 기자들은 프레스 센터가 있는 '이리가이 호텔'에 가서 각각 짐을 풀었다. 존슨 수행원들과 미국측 기자들도 이 호텔에 묵었다. 박정희 일행이 묵은 카하라 힐튼은 와이키키 해변 중에서도 가장 경치가 아름다운 곳에 자리잡은 하와이 최고의 호텔이었다.
특히, 이 곳은 일류 불란서 요리사들을 두고 식도락을 즐기는 손님들을 즐겁게 했기 때문에 항상 세계 갑부 손님들로 초만원이었다.
이리가이 호텔 프레스 룸에 들어가니 한국 수행기자들은 하나도 없고 미국 기자들은 '도착.전망' 기사 쓰기에 바빴다. 나 역시 기사를 쓰고 있는데 조선일보의 선우연 기자가 와서 말을 걸었다.
-"문 선배, 한국서 수행온 우리 기자들은 대표를 선정해서 그를 통해 일괄해서 보내기로 되었습니다만, 이것만은 내가 별도로 특종기사를 보내야 겠는데 영역하는 걸 좀 도와 주십시오."
"무슨 특종 기사인데요?"
그가 내미는 기사 내용을 보니 기가 막현다.
-"하늘도 박대통령을 알아보는지 박 대통령이 탄 비행기가 착륙 하자마자 소나기가 멈추고 햇빛이 비치면서 그를 환영했다."
나는 어이가 없었다.
"이것 봐요. 요즘 하와이 날씨는 하루에도 열두 번씩 비가 왔다 해가 났다 한대요."
선우 기자의 대답이 더 걸작이었다.
-"한국 독자들이 하와이 일기를 어떻게 알겠습니까?"
그는 '이 기사는 저 혼자 보내는 것이나 딴 기자들에게는 비밀로 해달라' 고 당부했다. 그런데 이렇게나마 기사를 보낸 사람은 40여 명의 수행기자 가운데 선우 기자 한 사람뿐이었다. 당시 한국에 발송된 기사는 청와대 수행 기자단 중에서 당번을 맡은 기자가 국제 전화로 청와대 기자실에 대기중인 서울 당번에게 불러주면 그가 그것을 받아써서 각 사에 배부하고, 각 사에서는 그 기사를 각 사 스타일로 다시 써서 수행기자의 이름을 달아 싣는 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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